소중한 것
영국의 거부였던 피츠제럴드는 사랑하는 아내와 어린 아들을 거의 같은 시기에 잃었습니다.
홀로 된 그는 여생을 미술 작품을 수집하며 살다가 병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고귀한 소장품들을 사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 중 ‘내 사랑하는 아들?이란 피츠제럴드의 외아들을 그린 볼품 없는 그림도 있었습니다.
맨 먼저 그 그림이 경매에 붙여졌지만 아무도 응찰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초라한 한 노인이 손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 그림을 사면 안 될까요??
그는 피츠제럴드의 아들을 돌보았던 늙은 하인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털어 그림을 샀습니다. 바로 그 때 유언을 집행하는 변호사가 큰소리로 피츠제럴드의 유언장을 읽었습니다.
"누구든지 내 아들의 그림을 사는 사람이 모든 소장품을 갖도록 해 주십시오.
이 그림을 선택하는 사람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임에 틀림없으므로 모든 것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찮은 것을 얻기 위해 소중한 것을 버릴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소중한 것은 멀리서 번쩍이 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하찮게 여겨지던 바로 그것이 아닐까요.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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