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지금이 어찌 그럴 때인가
johnleejw
2011. 3. 31. 10:14
지금이 어찌 그럴 때인가
(왕하 5:26) ....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이스라엘의 어둠의 시대.
큰 선지자 엘리사와 그의 종 게하시가 있었다.
종은 스승을 찾아와 치유받고 돌아가는 나아만을 뒤쫓아갔다.
그는 스승의 뜻이라면서 은과 옷을 챙겼다.
그리고는 감춰두고 스승 앞에 섰다.
엘리사는 크게 노했다.
지금이 어찌... 그러저러한 것들을 받을 때냐.
종은 저주의 병에 걸린 채 사라져갔다.
이방인 나아만이 치유된 바로 그 병이었다.
지금이 어찌 그러할 때냐....
이 큰 음성이 오늘 새롭게 내게 들린다.
때를 구분 못하는 자여... 자다가도 깰 때인데 잠에 취해 몽롱한가
지금이 어찌 명예를 탐하며 색욕을 탐하며 재물을 탐할 때냐!
한국 교회의 들판을 가로질러 크게 울려오는 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