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철도고 신우회 1주년에

johnleejw 2011. 6. 22. 10:55

 

 

어제의 신우회 1주년 모임을 감사하며

간략한 스케치를 남깁니다.

 

 

하지의 햇살이 따가운

6.20월요일 오후

 

철고 기독신우회 창립1주년을 기뻐하며

또한 나라와 민족, 동문을 위한 기도회를 위해

선후배 동문들이 부지런히 앞서거니 뒤서거니 모임. 

 

5시 예정 시간을 앞두고

30분 전 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상당수의 동문들이 와 계심에 놀람!

 

정구현 회장과 강성한 총무의 부지런한 섬김으로

분위기는 벌써... 직상승.

 

정한 시간에 국회 식당으로 이동하여

의원들이 '드시는' 식단으로 저녁을 해결.

  (하루 세끼 먹는 밥은 누구나 똑 같다)

 

부부로 오신 상당 동문들은 좋은 남편 노릇하시는 날이기도.

왜? 한국에 살지만 한국의 국회의사당을 와보기는

쉽지 않을 터.

 

7회 주영진 예산처장 동문 등 국회에 근무하는 동문들의

환대를 받으며 아주 편안한 일정이 진행.

 

국회 본회의장 중층에 자리하고

의사당 내부를 내려다보며... 한국의회 정치의 현장을

전문 안내요원의 설명에 따라서 누림.

( 자매는 조목조목 설명도 이쁘게).

 

식사후에는 본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하여 단체 사진 찰칵.

화이팅도 하면서.

역사에 남는 그림이기를.

 

다시금 국회 기도실로 이동하여

기념예배에 돌입.

4회의 섬김...사회, 특송, 설교, 축도 등.

 

설교에 이어 온 동문이 마음을 쏟아서 합심기도!

나라와 민족, 이북동포, 국회와 대통령, 동문들을 위하여...

국회 기도실이 마가의 다락방으로!!

 

역시 같은 믿음의 동문들, 주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이들이기에 누릴수 있던

풍요함. 감사. 감격.

특송은 즉석에서 선곡 됨에도 ...  정말 괜찮았음(자화자찬).

 

 

2부

 

60년도에 교통학교를 졸업한 박흥일 선배께서

마음을 담은 따스한 축사... !

한국 기독교 직장선교 연합회를 이끌고 계신 남다른 소명.

 

특히 한준섭 은사께서 참여하시고 착한 학생처럼 앞쪽에 자리하심.

인사하시는 모습은...아, 세월을 뒤로하고 그모습 그대로.

 

회원 소개의 시간에는 참석한 동문 전원이 기수별로 나와서

간략 자기소개.

'아...그랬구나... 아...'

웃음...박수... 그저 행복한 마음들.

게다가 동문중에는 현직 목회자들이 40여명이나 되는 놀라움

(아마...더 될것 임!)

 

이날 드려진 헌금은

개척교회를 시작한 동문, 군선교를 하는 동문을 위해 전액 전달되는

향기로.

 

임원 선임의 시간.

김영민 동문의 제청에 따라 현 회장을 유임키로 '만장일치'.

기초를 놓은 그 수고를 기려 더 '고생 할' 기회를 부여~~

 

아, 맨 마지막을 장식한 우리의 교가제창...

'늦을라 어서 뫼자 찰도학교로...'

3절까지 완창.

 

국비로 공부한 우리들...

나라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늘 함께한 동문들께 감사하고.

 

밤 10시가 멀지 않은 시간에 총총히 국회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넉넉한 마음들.

모두 모두 승리하세요..... 여호와 닛시.

 

 

 

 

 

 

 

 

 

 

 

 

 

 

 

 

 

 

  "어... 이진우 목사! 내 기억하고 있었지...'  그 어렵기만 하던 담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