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우물을 파자
johnleejw
2011. 9. 20. 16:21
며칠 전
느닷없는 정전 사태로 인하여
그 이후 며칠간 시끄럽다.
이게 누구 책임이냐... 재난 관리가 되는 것이냐... 매뉴얼도 없느냐...보고체계도 엉망이다...
엊그제는
노후 상수도관의 파열로
한 지역 주민들이 장시간 '물 없는' 절박한 상태를 만났다는 보도를 본다.
전기가 단전되면 거의 모든게 중지된다.
엉망이 될터이다.
그런데 만일 상수도가 끊길 사태가 발생하면...
사람들의 생활은 더 절박해진다.
당장 마실 물이 없는데!
더구나 예측 못할 이웃을 가진 우리...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든 상수도 상황을 무력화시킨다면???
결국 우리는 지하수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우물이 필요하다.
동단위, 동리별로
우물을 파야 한다.
미리미리 준비해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