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건강한 교인이 알아야 할 200가지
교회안의 당신은 누구?
johnleejw
2011. 9. 28. 12:47
성도의 교제의 원리
한 성도가 새신자를 교회에 인도했을 때, 그는 자동적으로 멘토가 된다. 그의 말과 교회 안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이 새신자에게는 가이드 노릇을 하게 된다.
이때 멘토는 자신의 부족함을 자각해야 한다. 그래서 기회 있는 대로 멘티의 교제의 폭을 넓히려 애써야 한다. 즉 자신 만이 아니라 주위의 신실한 성도들을 소개하고 붙혀줘야 한다. 그래서 적어도 3개월이 되면 교회에 홀로 왔어도 외로운 존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나만이 그를 꿰차고 있어서는 안 된다.
한편 새신자, 즉 멘티는 어떠한가. 그는 스스로 애써야 한다.
기왕 교회의 멤버가 되었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른 성도들에게 마음을 애써 열어야 한다. 공식적인 모임에는 힘써 참여하고 참여한 후에는 서둘러 나오지 말고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
우리가 아는 바 이 세상은 분요하고 사람들은 자기 일 외에는 사실 관심이 별로 없다. 다른 사람 일일이 챙기지 않는다. 목마른 자가 샘을 파야 하는 일이 교회 안에서도 발생한다.
아는가. 그래서 어떤이는 한 교회에 등록한지 1년 안에 기존 교인 같은 여유로움을 누린다. 그러나 어떤 이는 3년이 지나도 늘 새신자 같이 오두커니 있을 뿐이다.
이 차이는 사실 새신자 자신에게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