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영국의 한인교회
johnleejw
2012. 8. 31. 10:24
한 칼럼을 우연히 보다.
‘영국에는
왜 한국 목사님들이 많은가‘
내게는 삶의 한 조각이었던 영국이기에
눈길이 멈추었다.
요지는...
런던에만도 100여개 교회가 있고
그 외에 수를 알수 없는 가정 교회(??)들이 있다고...
그저 몇몇 큰 교회가 있는데 자기들 끼리 수평 이동이 있고...
수많은 목사들이 런던 일대에 살고 있다고.
물론 기독교가 다 빠지는 그곳에 부흥을 일으키고
무슬림을 전도한다는 비전을 가진이도 있겠지만
그러나 사실 대부분은 그런 비전도 없는 것 같다.
그저 생존이 있을 뿐이다....
나머지는 알바하며 그저 아이들 키우며 세월을 보낸다...
내 기억으로도 그 글이 영 엉뚱한 얘기는 아니다.
십수년 전 그때에는 런던에 한 30여개 한인 교회가 있고
지방에 20여개가 흩어져 있었다.
그때에도 런던의 교회는 많은 편이라고들 했다.
동안 한인이 더 늘은 것 같지도 않은데...
아, 해외에서도 한없이 추락한 목회자의 위상이 안쓰럽다.
내가 거주하던 코벤트리만은 아직 한인 교회가 하나이지만
곁의 버밍험은 6개의 한인교회로 나뉘어 있다는 말도 들었다.
교인의 부흥이 없는
그저 교회 숫자만의 증가를 어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