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노회다녀왔습니다

johnleejw 2012. 10. 12. 18:01

무지역 노회인

안주노회

 

부산 장대교회당

먼길입니다

 

그래도

가을 들판을 거로지르는

KTX를 누리며

감사의 마음을 갖기로 했습니다

 

 

 

 

 

 

 

 

 

 

 

 

 

 

 

 

 

마침 교회당 앞은

다대포 바닷가...

이 얼마나 황홀한 은혜인가

 

회무 기간 중 번개 짬을 내어

갯 내음을 맡을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만남과

의사 결정과

관조의 순간들

 

정치하는 이들은 어디서나 자신들의 자리를 만드는 재주가 있고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이 대한민국 정치판을 좌파로 만들듯이

소수의 사람이 노회를 그렇게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언제나

명예욕과 세도욕에서 자유로울수 있을까...

 

그렇게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금 올라왔습니다

 

지교회...시찰회... 노회...그리고 총회

모두가 걱정거리이지만

특히 파행으로 참여자들을 걱정시키는 총회의 이야기...

 

분명히 이곳은

죄인들의 만남 모임...

그 이상이 아닐 터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