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특새 중
우리는 특새 중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시5:1-3)
추위가 오기 전에 특별 새벽 기도회를 갖는 것도 지혜인 듯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새벽은 제법... 싸늘해서 교회에 들어서는 발걸음들이 종종 걸음이었습니다.
시대가 점점 안이한 분위기로 나아가고 새벽이나 저녁에 모이는 일은 기피하는 형국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참 간사한 존재로 편하면 더 편하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의 부흥기에는 주중에 펼쳐지는 부흥회가 대세를 이루며 저녁 새벽 낮으로 이어졌습니다. 웬만하면 수요 예배나 금요 철야기도회가 나오는 분위기였습니다.그래서 영적인 삶의 패턴을 지켜나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원천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한 생활 스타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직장이나 만남에 시간을 보내야 하고 밤늦게야 잠자리에 듭니다. 그것도 청년들이나 젊은 층은 인터넷과 밤을 더 보냅니다.
점점 더 영적인 갈증은 사라지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형국이 되어갑니다.
문제가 내 삶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오기 보다는 다른 길을 모색합니다.
그런 작금에 특새는 그나마 남은 교회의 몸부림입니다.
우리 깨어보자 우리 기도하자... 바보 같지만 이보다 지혜로운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요 영적인 세계를 아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자 우리 성도들은 특새합시다.
부득이 거리가 멀면 인근 교회에 나가서라도 함께 깨어 기도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녁에 일찍 자는 결단!을 해내야 합니다.
금년 안에 모든 교회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특히 다음주일의 추수 축제에 태신자와 이웃들이 와서 결신할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십시오.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