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3. 1. 6. 15:07

오늘 그가 예배에 나오다.

며칠 전 병원으로 방문 했을때

새해 첫 주일에는 예배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었다.

 

 

오늘

2부 예배에 함께 했다.

사랑의 귤 박스와 함께.

 

 

석주 전

병원에서는 포기선언을 했었다.

가족들은 준비를 하라고 했었다.

 

 

그랬던 그

심야에 달려가서

무의식 중의 중환자 실에서 그의 귀에 대고

시편23을 읽었다.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특히 4절을 크게 읽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뒤로 기도했다.

또 온 교우가 함께 기도했다.

 

 

오늘 우리의 하나님은

회복의 하나님이시다.

 

 

박*숙 집사 ...

그가 바로 새해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