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용서

    

 

진정한 용서

 

월링턴은 영국의 유명한 해군제독이었습니다.

제독에게는 골치 아픈 병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를 달래기도 하고 벌을 주기도 해 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탈영을 하다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이었습니다.

제독은 병사에게 선언했습니다.

 "너는 더 이상 가치가 없는 놈이다 ! 나는 너에게 온갖 방법을 다 해보았으나 소용없었어. 이제 남은 것은 사형뿐이다!“

 

병사가 밖으로 나가자 제독의 부관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하께서는 저 병사를 위해 모든 방법을 다써보셨지만 한가지 빠진 방법이 있습니다. 각하께서는 그를 진정으로 용서하신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독은 자신을 뉘우치고 그 병사를 용서하고 석방하였습니다.

그 후 병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갔습니다.

나중에 그는 윌링톤의 가장 든든한 부관이 되었을 뿐 아니라 드디어는 영국 최고의 제독이 되었던 것입니다.

 

용서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내 중심이 아니라 진정 남을 헤아려 주는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기쁨과 감화를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