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총신대는 공사중

johnleejw 2013. 3. 8. 09:56

새학기 강의를 위해

 

교문을 들어섰다.

 

아... 신관이 서있던 자리에

 

정말 신관이 건축중이다.

 

이미 오래전

 

우리가 가방들고 다닐때 이 건물은 정말 신관이었다.

 

저 안쪽의 비둘기집 같던 2층 건물이 구관이었다.

 

거기서 신학부가 공부하고

 

여기 신관에서는 대학부가 있었다.

 

그후 세월이 흐르며

 

구관 자리에는 번듯한 거대한 종합관이 섰고

 

이 신관은 말만 신관이지 다 낡은 남의 집 같았다.

 

수업은 공사중인 신관 205호실.

 

아직 한참 실내 정리며 계단 청소하는 아줌마들하며...정신이 없다.

 

 

부디 조국 교회에 덕을 끼치는 학교이기를...

 

 

딸보다도 어린 학생들을 바라보며

 

출석부의 그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