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기도가 필요하다
구국기도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는 나라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이른바 救國 祈禱가 있어야 한다
돌아보면
전에는 기도원마다 교회마다 무슨 집회마다 ‘구국’이라는 용어가 많았다
그만큼 사람들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깨어 있었으며
자신과의 일체감을 느끼고 있었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안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 밖의 사람 같은 의식으로 사는 것일까
하나님은 각 민족과 나라와 국경을 인정하셨다
건전한 애국심은 건전한 신앙심과 통한다
이는 폐쇄적 민족주의나 배타적 국수주의가 아니다
열방과 모든 민족, 오대양 육대주가 다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들어오기를 기대하는 뜨거운 열망에 연결되기도 한다
세월호의 지루한 갈등은 사회를 양분하고 있다
소위 지도층의 끝없는 일탈은 우리 모두를 허탈하게 하고 있다
학교와 군대 등 젊은이들의 집단에서는 폭력과 죽음의 얘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어두운 사회를 보듬어야 할 종교 지도자들 역시 이런 저런 구설수에 제외되지 않고 있다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는 서로의 필요를 인정하는 양 날개가 아니라 마치 상대가 죽어야 끝날 싸움의 양상으로 고착되고 있다
기독교적으로 볼 때에는
지금 분열과 증오의 영이 이 나라를 할퀴고 있다
20세기의 기적의 나라, 세계 2위의 선교 대국... 이 나라는 지금 끝없는 혼란으로 미끌어져 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TV 뉴스를 볼 때에나 신문을 대할 때... 비난하고 탄식만하는 자가 아니라 아파하고 엎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온갖 사회의 부조리와 비극을 만드는 일에 공범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기도, 마음을 쏟아 붓는 구국 기도, 이것만큼 고귀한 애국 행위는 없다
이것을 행할 자는 깨어있는 기독교인 뿐이다
당신과 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