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참새도 주인을 알다
johnleejw
2014. 10. 11. 09:00
새의 작고 부실함을 언급할 때
그 대표격이 되는 새는 참새이리라.
그래서 예수께서도 새 중에서 참새를 언급하신 바 있다.
마 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뿐인가.
머리 나쁜 사람을 비하하는 욕설 가운데에는 새가 등장한다.
조두(鳥頭)... 새 대가리 같은 놈...
사실 그 자그마한 머리통에 무슨 생각이 들었겠느냐 싶다.
그 작디작은 눈으로 뭘 볼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참새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본능 따라 날아다니는 그런 존재일까.
아니다.
참새도 자기 주인을 알고 신뢰하고 따른다.
시 84: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렘 8: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친구 최집사네가 길에서주워다 돌 본 참새... 가족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