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4. 11. 13. 11:45

 

모세를 죽이려 했던 파라오

예수를 죽이려 했던 헤롯

 

그래서

모세는 히브리족 사내아이들을 강물에 던지게 하고

헤롯은 베들레헴촌의 두 살 미만의 아이들을 죽였다

 

아기들을 살해한 자들...

닮은 꼴이다

 

모세가 자기 민족을 구 할 자이었다면

예수는 온 인류를 구 할 자이셨다

 

악마는 살인자이다

아기들을 죽여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막으려 했다

 

오늘도

수많은 아기들이 죽어간다

어머니의 태 속에서 살인이 이루어진다

 

아는가

그 아기들 속에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할 자가 있을지

아니 그 모든 아기들이 존귀한 생명의 소유자들이다

그런 그들을 살인한다면

그러면 그도... 악마를 거드는 자가 된다.

 

 

 

 

낙태 천국, 이대로 둘 것인가?

: 부끄러운 낙태 실태


우리나라는 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낙태 할 수 있는 그야말로 낙태 천국입니다.


현재 행해지는 낙태의 대부분이 불법이기 때문에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어렵워서 

(자막: 2005년 통계, 불법 낙태 95.6%)

지금까지 낙태에 대한 전국 실태 조사는 2005년도에 복지부 연구용역으로 고려대에서 시행한 것이 유일한데, 이에 따르면 연간 34만 여건의 낙태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해 출생아수가 40 여만 건인 것과 비교하면 출산율에 육박하는 낙태가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 실태조사 슬라이드 참고)

 

 


많은 사람들이 낙태는 주로 미성년자가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연령분포를 보시면 미성년자 낙태는 전체의 3%에 불과하며 대부분 20-30대에, 기혼과 미혼이 6:4 정도의 비율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연령분포 참고)

또한 시술 이유도 강간과 같은 불가피한 경우는 0.2%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사회 경제적 이유, 피임 실패 심지어 원하는 성별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태 되고 있습니다.(슬라이드 참고)

이렇게 자식을 골라서 어떤 아이는 태어나지도 못하게 죽이고, 어떤 아이는 낳아서 교육이며 양육에 부모가 올인하며 키우는 것이 부모로서도 과연 행복한 선택일까요?

이제 우리 다시 생각해 봐야합니다.


또한 통계에 의하면 첫아이를 낙태 하는 경우도 45%에 달하며 반복해서 낙태 하는 경우도 과반수가 넘습니다. ( 슬라이드 참조) 즉 우리 국민들은 낙태가 태아를 죽이고 살리는 일이라는 인식보다 피임의 한 방법처럼 선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이렇게 낙태 불감증에 빠진 것은 과거 정부의 강력한 인구 억제 정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끼니 걱정을 하며 자식을 낙태시키거나 해외로 입양 보내야만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경제 대국, 선진 한국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고 있는 이 시대에, OECD 국가 중에 가장 높은 낙태율과 유일한 해외입양국인 부끄러운 현실을 우리는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 형법에는 낙태한 여성과 의사 모두 처벌받게 되어 있으나 ( 법조문 참조) 그동안 거의 처벌받는 경우가 없어 국민들은 낙태가 불법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고 낙태 시술을 광고하는 병원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처벌 실태 참조)

 

 

특히 국민들께서 기형으로 인한 낙태나 미성년자, 미혼 여성 낙태가 당연한 거 다 라고 생각하시고 병원에 와서 낙태해 달라 당당하게 요구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모두 불법이며 처벌대상입니다. (모자보건법 허용 범위 참조)

2010년부터 정부가 낙태를 단속하여 우리 사회의 흐트러진 생명 윤리를 바로 잡겠다고 밝히셔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낙태된 태아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임신 7주에 태아는 1cm 정도 되며 심장이 뛰고 팔 다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때 낙태되면 형체도 없이 핏 덩어리처럼 뭉개져서 나오게 됩니다. (임신 7주 사진)

 

 

우리나라 낙태의 96%가 임신 12주 이내에 이뤄지는데 임신 12주면 이미 사람의 형태를 갖추고 눈, 코, 귀, 손가락, 발가락, 갈비뼈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 시기에 낙태 하면 태아의 살이 약해 조각조각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임신 12주 사진)

 

 

임신 20주는 완전한 사람의 형태입니다. 이때는 유도 분만처럼 낙태하게 됩니다. 우리와 똑같이 인간이며 가장 약하고 저항할 능력이 없는 보호받아야만 하는 생명입니다. 이 생명을 어떠한 이유로 죽이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겠습니까? (임신 20주 사진)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생명 경시 풍조인 낙태를 줄이는 일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자식을 네, 다섯 명 씩 낳던 50~60년대에 지금보다 잘 살고 여건이 좋아서 애를 많이 낳았던 것이 아닙니다.

그때는 원하던 원하지 않던 임신하면 낳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 어른들이 ‘자기 먹을 밥  숟가락은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부모 형편이 어려워도 이 때문에 태중의 자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겠지요.    


한편에서는 저출산으로 나라가 망할 것처럼 걱정의 목소리가 높지만 한편에서는 하루에 1000 명 이상의 태아가 낙태되고 있는 현실.

가장 약한 인간인 태아를, 멀쩡한 살아 움직이는데도 부모의 형편에 따라 혹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하루에 1000명 이상을 죽이면서 어떻게 우리 사회의 약자들의 인권과 장애인의 복지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 사회는 바뀌어야 합니다. 더 이상 낙태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임신을 할지 말지의 선택은 임신 전에 성관계를 할 때 하는 것입니다.

일단 임신한 후에는 여성이 임신했다는 이유로 어려움에 처해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지 말고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게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도와야 합니다.

피임하든, 임신하든, 낙태 하든, 여성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낙태로 몰고 가는 낙태 천국 대한민국. 이제는 바꿉시다.

어떤 엄마도 출산을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김현철 2010.01.1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