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설교자의 하나님
johnleejw
2015. 3. 10. 17:03
송나라에 명화가가 있었다.
그가 그른 소 싸움의 그림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런데 한 농부가 이런 말을 하고 다녔다.
‘그 그림은 가짜다’
왕이 불러 그 연유를 물었다.
‘내가 평생 소를 키워왔지만 소는 싸울 때 그 꼬리를 가랑이 사이로 넣습니다. 저 그림처럼 꼬리를 쳐들고 싸우는 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 화가는 그림의 재주는 있었을지 모르나, 소에 대해서 모르는 자였다.
분명히 그 그림은 잘못된 것이었다.
호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 시대의 문제는 무엇일까? 소위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를 모르는 것이었다.
제사장들도 지도자들도...
오늘 나는 설교자로서- 하나님을 아는 자일까.
그리고 바른 그림을 성도들에게 그려내는 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