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5. 6. 7. 15:17

 

술 이야기

 

술에 관한 탈무드의 이야기입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포도 씨앗을 심고 있을 때 악마가 다가왔습니다.

무엇을 심고 있소?”

잠시 쉬며 아담은 대답했습니다. “나는 훌륭한 나무를 심고 있소. 여기 열리는 포도는 굉장히 달고 맛있답니다. 그 열매로 즙을 만들어 마시면 매우 행복해진 답니다”. 그러자 악마는 아담이 잠든 틈을 타서 양과 사자와 원숭이와 돼지를 끌고 와 죽인 다음 그 피를 포도즙에 섞어버렸습니다. 빨간색의 포도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양처럼 온순하지만,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난폭해지고, 그리고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을 추고 소리지르기도 하며 우스워지다가 너무 마시면 결국 돼지처럼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재상 글레스틴은 인류가 술로 인해 입는 피해는 전쟁, 흉년, 전염병 등 이 세 가지를 합한 것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술잔은 비록 작으나 거기에 빠져 죽는 자가 물이나, 굶주림, 사고를 당하여 죽는 자보다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맥주 118, 소주 82. 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성인 1명이 평균적으로 마신 술의 양입니다.

 

요즘 너무 힘이 드시지요? 그렇다고 술을 많이 마시지 마십시오. 일시적인 위로나 기분 전환은 될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참 쉼과 평안을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