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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범람
johnleejw
2015. 12. 11. 12:19
정용섭 목사의 글 가운데서 탁월한 표현을 보았다.
‘일상의 범람’
일상은 문자 그대로 삶이다
우리의 매일은
지나고 나면 기억도 되지 않는 그것들로 채워져 있다
벽에 붙은 2015년 칼렌다도
그러그러한 일상으로 가득 차 있다
어쩌면 이러다가 죽음의 문턱에까지도 그럴 것 같다
홍수심판에 던져졌던 인류초기의 사람들
그들은 엄청 악했을 거라고 생각들하지만
예수께서는 이렇게 표현하셨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다고.
유황불 심판에 묻혀버렸던 소돔성 사람들
그들은 그래도 싸다고 할 악당들이라고 치부하지만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다고.
일상이 문제였다
그 일상이 그들의 매일을 채웠고
그 일상이 그들의 삶 전부였다
오늘 나와 당신의 일상도 그렇지 않은가
먹고 일하고 돈 벌고 자식낳고 사람만나고 취미생활하고...
하늘을 바라 볼 틈은 없다
치명적인 문제는 그것이다
일상의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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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눅17:2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