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09. 8. 31. 15:36

집사된 것 축하주 건배

 

 

시장 통을 걸어서 집에 온 아이가 하는 말...

 

아저씨 아줌마 해서 4명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다.

“집사된 것 축하주... 건배!“

한 사람이 흥겹게 물었다.

“그래, 오래 다녀서 된 거야?”

 

그 다음 답변은 듣지를 못했단다.

 

기독교 신자들의 한국 교회의 초기부터 비신자와 확연히 구별된 징표... 금연금주.

요즘은 기독교 신앙과 상관이 없더라도 자기 생활을 규모 있게 해나가는 사람들도 술 담배와 거리를 두는 형국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독교 신앙의 자리에 들어와서 연륜이 쌓여가고 명실공이 교회의 직분을 맡는 이들 가운데서도 술 담배에 쩔어 사는 이들이 있다. 이는 결코 합당치 못한 일이다. 비신자들도 다 안다. 적어도 제대로 예수쟁이는 자기들과는 다르다고.

그들이 평가한다. 아무개는 날라리예요. 술을 우리보다 잘 마신다니까요...

 

진리의 길은 좁다.

구도자의 길은 좁은 길이다.

아직 넓은 길을 헤메이고 있는 자는 결코 생명을 향하는 좁은 길에 있는 자가 아닐 것이다.

아무런 부담이 없이 과거의 행습에 젖어 사는 자는 새 피조물일수 없을 것이다.

 

누구도 행위로 구원 받지 못한다.

그러나 그의 행위는 그가 받은 구원의 진위를 가리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편안히 믿자, 적당히 살자는 사람을 조심하라.

그런 교회가 있다면 경계하라.

신앙의 순결을 위해 목숨을 던진 선진들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