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7. 8. 29. 16:17

이 시대의 우리는

 

 

 

이 시대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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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여름을 손짓하는 주일 저녁

10년여 넘게 동역하는 선교 동역자들이

한적한 수양관에서 함께 하다

 

지난 회기의 사역을 뒤돌아보고

지금의 문제들을 짚어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논한다

 

그러다가 말미에는 자유 토론...

오늘날 이단들의 당당한 발흥이나

교회를 기피하는 가나안 교인들의 급증

적전 자중지난을 만난 교회가 흔한 것은 웬 연고인가

 

결국 길은 하나의 길 로마로 통하듯이

교회가 교회됨이 답이라는 사실에 새삼 공감하며

그렇게 밤이 이슥하도록 우리는

서로의 걱정스런 마음을 보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