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7. 8. 31. 12:50

뮤지컬 THE BOOK

 

하나님의 나라는

유명한

그리고 무명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져 왔다

 

중세 종교 개혁에는

루터 칼빈 등이 있었고

그들의 앞에는 개혁 전 개혁자들

발데스, 위클리프, 후스, 사보나롤라가 있었다

 

그런데 그저 철저히 무명의 존재들도 있다

마치 어둔 밤 나뭇가지 사이로 영롱한 빛나는 별처럼

개혁의 새벽을 만들어 온 이들이 있다

 

롤라드-

평신도들에 비로소 열린 영어 성경과 사상을 흩뿌렸던 이들

마치 초대교회 성도들이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자라 불리웠듯

중세교회 박해에도 불구하고 중얼거리는 자들이라 불리운 이들

 

대학로 소극장에 그들에 관한 은밀한 감동이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한 작품이란다

금년 말까지 지속 공연인데 갈수록 비싸진다

영혼을 흔드는 그 감동을 함께 하고 싶다

 

 

 

/ 대학로 열린극장(혜화역 4번 출구)

평일 오후 8, 토요일 공휴일 오후3,7(주일은 쉼)

문의 010 2648 8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