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8. 1. 21. 15:30

책임은 없다

 

성적인 일탈을 일삼는 이가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것은 일종의 병이다

치료받아야 한다

 

강도짓 하다가 살인한 사람의 뉴스가 났다

그 밑에 설명이 붙어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런 환경에 자랐으며

결국 사회적 피해자이다

 

걸핏하면 고함지르는 이가 있다

자기 맘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가차없다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나는 분노조절 장애가 좀 있어

 

다 맞는 말 같다

그런데 어디에도 반성과 책임은 없다

치열한 자기 성찰도 없다

이리 떠넘기고 저리 넘기고...

 

이래도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