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당황스럽다
johnleejw
2018. 11. 21. 10:52
당황스럽다
그가 주일 예배에 빠졌다
몸이 안 좋다는 말이 들린다
좀 걱정이 된다
월요일 오전에 안부를 넣었다
‘아침 출근했어요. 어제 쉬니 나아졌습니다’
다행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는 종종 그런다
한 주간 직장에서 진을 다 빼고
주일에는 몸져눕는다
우리가 성도라면
주님께 예배함을 갈망하며 한 주를 살고
주일의 새 힘으로 또 한 주를 살아야 한다
그러나 그에게 주일은 6일의 덤이다
어쩌면 하나님도 일상의 덤일 것 같다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