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20. 2. 16. 13:30

                          이런 초 신자

 

 

처음 온 그는 쌩 초신자가 아니었다

다른 교회에 이미 1년 이상 출석했단다

그의 말에 의하면

그런데 가슴에 와 닿지를 않더라는 것

 

그의 말에 내가 화들짝 한 것은

그 교회야말로 주목받는 큰 교회이기 때문

얼마 전 우리 교회를 떠난 이도

바로 그 교회에 등록했다고 들었다

 

나 역시

먼발치로 그 목사와 그 교회가 부럽고

그들로부터 배워야겠다고 궁금하던 차인데

그 교회에서 온 교인이 눈앞에 있다

 

그 어르신이 우리 교회에 잘 맞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깨달음은 내게 남았다

- 사람은 참으로 각기 다르다는 것

- 교회마다 자기 양()은 있다는 것

 

추신/

작은 교회 목사님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