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우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johnleejw
2020. 2. 29. 16:04
지금 교회는
우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주일 예배를 멈추는 형국으로 나아간다.
함께 역병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사회와 교회는 같이 간다.
그럼에도 성도가 공동체로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성경적 근저를 갖는 것이기에
이 주일예배 마저 포기해야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또한 그런 이후 잔류할 여파는 생각보다 치명적일 것으로 예견된다.
사회적 압력(?)에 손을 들어버린 교회에 대한 나쁜 기억
하향평준화 될 예배의 가치, 주일 성수, 성도의 교제와 공동체의 가치...
역병 발발 자체가 욕심으로 범벅된 인간의 행태에 원인을 두는 바,
당연함이 아니라 통곡함으로 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