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johnleejw
2020. 6. 7. 14:02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손바닥만 한 보트에 중국인 8명이 타고 왔단다
알고 보니 다른 보트들도 또 있단다
쪼각배로 바다를 가로지른 것은 목숨을 건 짓 아닌가
분명한 것은 -
대한민국이 그들에게는
그렇게 들어올 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라는 것
근데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 나라 국민이다
거저 받은 은총이다
이런 금수저가 남한에만도 5000만명이 넘는다
’헬 코리아, 7포 시대, 이민 가기‘...
누가 그렇게 말하는가
그런데 한국살이 20년 차 독일 출신 기자는 말한다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다. 새벽 2시에 밖에 마음대로 나간다. 배가 고파서, 집이 없어서, 약을 못 먹어 죽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내 고향인 독일 함부르크 시내를 걷다 보면 돈을 달라며 접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누구나 의료제도의 혜택을 받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요즘 한국에 열심히 해도 어차피 안 된다며 자포자기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열심히 하면 무조건 잘된다는 법칙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 - PD 안톤 숄츠 -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코리아를
’동방의 등불’이라고 노래하고
누구는 동방의 이스라엘이 코리아라 했다
나는 애국가가 좋다
송구영신 예배 후에는 온 교인이 애국가를 부른다
나는 태극기가 정겨웁다
내 집이 있다면 365일 문 앞에 태극기를 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