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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와 목사

johnleejw 2021. 3. 26. 15:21

                  장로와 목사

 

 

우연한 자리에서

지방의 한 교회를 섬기는 장로님과 마주했다

 

막힘없이 나오는

자신의 교회 담임목사님 자랑...

 

지난 20여년 간 갈등이란 게 없었습니다..”

이분은 목사가 안 되었어도 착한 성품의 분입니다

돈 문제에 워낙 깨끗하니... 드려도 더 드리고 싶습니다

 

이튿날 참다못해 그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 너머로 손사래이다

 

그 장로님이 워낙 좋은 분이예요. 다른 사람들과도 참 잘하시지요. ”

당신은 해외에 가본 적이 없는데 3년짜리 적금을 들어서 성지여행 다녀오시라고 가져오신 분이세요

그저 형님처럼 모시고 살아요

 

, 이래서 만남의 복이란 게 있나 보다

그러니 교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후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