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22. 2. 17. 13:22

     

친구?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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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인류학자인 로빈 던바 교수는 ‘친구’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그는 친구를 이렇게 정의한다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앉아 있다가 우연히 만났을 때
그냥 보내지 않고 옆에 앉히고 싶은 사람.”
그에 따르면
한 사람이 안정적 관계를 맺는 ‘친구’의 수는 최대 150명
기대어 울 수 있는 ‘절친’의 범위는 최대 5명
고대 사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색한 걸까
“많은 벗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의 진실한 벗을 가질 수 없다”했더니
함석헌 선생이 노래한 그 사람도
"너 하나 있으니" 아니겠는가
친구 5명이란 숫자는
사실은...
과분한 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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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