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인생은

 

누가 처음 한 말일까

한 단톡방에 실린

그림 글

 

‘인생은

두 발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가

인생입니다’

 

맞구나 싶은 순간

이런 생각이 이어진다

 

‘인생은

두 발로 걸을 수 있을 때 부터가

인생입니다’

 

그러면서 요즘 막

걸음마에 재미 들린 손주가 그려진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다

나이를 먹어도

성년이 되어도

평생을

누군가에 기대고 허우적거리는 인생도 있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