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내 교회
johnleejw
2024. 1. 11. 09:26
내 교회
낯익은 성경 구절이지만
어느 날은 갑자기 큰 글자가 되어 다가온다
“내 교회를 세우리니”
話者는 누구인가?
주 예수 그리스도
황제를 기념한다는 도시에 도착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가?
답을 들으신 뒤 선언하셨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반석’이 신앙고백인가 베드로인가는 분분하지만
‘내 교회’는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다
그의 교회!
도시의 야경을 채우는 숱한 십자가를 본다
저 교회들은 진정 주님의 교회일까?
그가 누구이든 어떤 사람이든 교회의 주인일 수 없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어서는 안된다
새로 출범하는 이 교회가 진정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 신년 초, 신축 교회당으로 출범하는 교회를 방문한 후 -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