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09. 12. 30. 11:03

배려

 

어떤 랍비가 발표했습니다.

 "내일 아침 6명의 사람이 모여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이튿날 아침이 되자 7명의 사람이 모였는데, 그중 한 사람은 초대도 하지 않은 사나이였습니다. 랍비는 7명 째의 사나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올 필요가 없는 사람이 있으니, 당장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누가 봐도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생각되는 사람이 조용히 일어서서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의아해 했습니다.

그는 왜 그렇게 했을까요? 만일 부름을 받지 않았거나 어떤 잘못으로 나온 사람이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자신이 먼저 행동을 한 것입니다.

 

진정 남을 배려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명예와 자존감을 세워주려 합니다.

남의 입장에 설수 있고, 남의 필요에 예민합니다.

그는 비록 고위직에 있지 않고 인기 있는 자가 아니라도 가장 고귀한 사람인 것은 분명합니다.

 

연말... 나의 주위를 돌아볼 시간입니다.

나의 배려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