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0. 2. 8. 15:43

나홀로 성공?

 

잭 웰치는 1980년부터 2000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최고경영인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온 사람입니다. 그는 시장가치 120억 달러에 불과했던 GE를 4500억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담은 자서전적인 책 ‘끝없는 도전과 용기’를 발간하면서 그 서두에 이런 내용을 올렸습니다.

 

 “나는 1인칭을 쓰는 게 정말 싫다. 지금까지 내가 이룬 거의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쓸 때에는 누구나 ‘우리’를 의미할 때조차 어쩔 수 없이 ‘나’라고 쓰게끔 강요받게 된다. 부디 독자들은 이 책에서 ‘나’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그것이 내 동료와 친구들을 함께 의미하는 것임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얼마나 정직한 고백인지요.

누구나 그의 성공과 그 열매는 결코 혼자 거둔 것이 아닙니다.

 

 

그 배후에 그를 위해 밑 걸음이 되어준 숱한 사람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깨달음은 그의 성공이 더욱 견고해지는 비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