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leejw 2010. 4. 1. 06:31

프랑스의 사상가로서 저서 ‘법의 정신’을 통해 삼권분립의 기초를 마련한 몽테스키외의 《명상록》에는 이런 글이 담겨 있습니다.

 

‘만약에 나에게는 유익하나 나의 가족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안다면 난 그것을 내 영혼에서 추방해 버릴 것이다.

만약 나의 가족에게는 유익하나 나의 조국에는 그렇지 않을 경우 난 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만약에 나의 조국을 위해서는 유익하나 인간을 위해서는 해가 된다면 난 그것을 범죄로 간주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프랑스인이 된 것은 단지 우연이지만 인간이라는 것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그의 사상의 밑바탕엔 바로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예의와 한없는 애정이 있었습니다.

 

주주의란 사람이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가 앞선 사회이고 사람을 존중하는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우리의 사회, 우리의 나라가 그렇게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