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지하철 사랑의 편지
우리의 희망
johnleejw
2010. 6. 7. 06:45
우리의 희망
유명한 스위스의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린은 2차 대전 당시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치 수용소의 말할 수 없이 잔혹한 고문과 무서운 형벌, 비인간적인 학대 속에서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바로 희망이었다.”
그는 나치의 끔찍한 고문에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넘겨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무서운 고문의 시대가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그러면 나는 이 수용소에서 나가 내가 붙잡은 이 삶의 희망을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말해주겠다’.
그는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결국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는 정말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삶에 대한 희망의 의미를 말하는 위대한 심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생활고와 실직, 망가진 인간 관계와 실연, 가족의 불화 등으로 절망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학업성적을 비관하여 스스로 생명을 끊는 이들이 하루 36명에 달합니다.
진정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