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지하철 사랑의 편지
천생연분
johnleejw
2011. 1. 3. 09:57
**천생연분
대부분의 사람들이 풀리지 않는 실타래 같은 부부간의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H. 테인은 그의 책에서 ‘우리는 3주간 자신들을 공부하고, 3개월간 서로 사랑하고, 3년간을 싸우고, 30년간 서로 관대히 봐준다. 그러면 자녀들이 다시 시작한다’.라고 지목한 바 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스피드퀴즈를 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문제를 내고 할머니가 답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천생연분'이란 문제를 할아버지가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할멈, 당신과 나 사이:.
그러자 할머니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답을 말했습니다. “웬-수”.
당황해진 할아버지가 재차 설명을 했습니다. “아 임자, 두 글자 말고 네 글자야”
그러자 이번에도 할머니는 씩씩하게 말했습니다. “평. 생. 웬. 수!”.
그렇습니다.
레오 톨스토이의 말처럼 ‘결혼을 신성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이며, 진정한 결혼이란 사랑으로 신성해진 결혼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