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적(敵)은 교인?
한 교회에서
도시가스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게 되었다.
원 관에서 끌어오기에는 너무 멀었다.
마침 아파트에 인접해 있는 교회였기에
아파트 측과 합의하여 기여금도 내었다.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막판에 웬 암초를 만났다.
주민 중 한 부인네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온 것
그 뿐 아니라 반대자를 규합하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목사님의 마지막 말
‘그런데요 그 부인이 목동 **교회의 권사라네요’
아! 그녀를 바라보는 비신자 주민들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
...
수년전 친구 목사의 일이 떠올랐다.
교회가 부흥하여 확장 건축을 하게 되었다.
곁의 필요 주택들 매입이 끝났다.
그런데 단 한 집, 대로와 인접한 한 집이 막무가내였다.
알 박기 작전?
그런데 그 집은 바로 여의도 ***교회의 교인이었다고.
우리 시대의 신앙을 다시 생각한다.
우리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가
그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우리의 이웃의 교회들은...
모두가 형제요 자매이다.
내 교회를 진정 사랑하는 이는
다른 교회도 소중할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의 진노한 음성이 들린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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