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교회의 적(敵)은 교인?

johnleejw 2012. 11. 13. 14:17

 

교회의 적()은 교인?

 

한 교회에서

도시가스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게 되었다.

원 관에서 끌어오기에는 너무 멀었다.

마침 아파트에 인접해 있는 교회였기에

아파트 측과 합의하여 기여금도 내었다.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막판에 웬 암초를 만났다.

주민 중 한 부인네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온 것

그 뿐 아니라 반대자를 규합하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목사님의 마지막 말

그런데요 그 부인이 목동 **교회의 권사라네요

아! 그녀를 바라보는 비신자 주민들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

 

...

 

수년전 친구 목사의 일이 떠올랐다.

교회가 부흥하여 확장 건축을 하게 되었다.

곁의 필요 주택들 매입이 끝났다.

그런데 단 한 집, 대로와 인접한 한 집이 막무가내였다.

알 박기 작전?

그런데 그 집은 바로 여의도 ***교회의 교인이었다고.

 

우리 시대의 신앙을 다시 생각한다.

우리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가

그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우리의 이웃의 교회들은...

모두가 형제요 자매이다.

내 교회를 진정 사랑하는 이는

다른 교회도 소중할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의 진노한 음성이 들린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