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의 떠나야 할 때
사람의 아름다움은 그 뒷모습에 있다.
즉 머물러야 할 때와 떠날 때를 아는 것. 그 떠남을 失期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겠다.
대개는 그 나이와 관련하여 물리적인 때를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 의미심장한 글이 있다.
사역자가 자신의 자리를 떠나야 할 때가 있다는 것. 자기가 자기의 내면을 봐야 한다는 것.
그 자가 진단의 항목이 제시되었다.
나를 드려다 본다.
그리고 채점을 시작한다...
아래의 경우들 중에 처했다면, 그만 둘 때임을 의미한다.
1.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인정을 구하는 경우
2. 다른 사람들의 당신에 대한 의견에 대해 불편하고, 낙심되고, 화가 나는 경우
3. 당신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믿는 경우
4. 다른 이들이 할 수 있는 일과 다른 이들이 그들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당신이 감당하는 경우
5. 다른 이들의 필요에만 집중한 나머지, 당신 자신의 소망과 꿈들을 거의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
6. "아니오"라고 답해야 함을 알면서도, "예"라고 답하는 경우
7. 당신이 동의하지 않거나, 다른 의견이 있음에도, 그것을 말하길 꺼리는 경우
8.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경우
9. 모든 것들을 다 시도하려고 하다보니, 후회하는 일이 많아지고, 지친 경우
10. 당신의 결함과 약점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는 경우
만약 위의 10가지 사항 중에서 2~3개가 당신에게 해당된다면, 당신은 지금의 사역을 내려놓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4~6개가 당신에게 해당된다면, 당신은 반드시 지금의 사역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만약 7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당신의 자아는 십자가에서 죽었기 보다는, 펄펄 살아있는 것입니다.
그만두는 일은 새로운 것을 선택하는 일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어떤 것이나 일을 그만둔다는 것은,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며 삶의 회복의 자리로 인도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 기회이기도 한 것입니다. 결국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한 셈이죠.
Pete Scazzero, "10 Ways to Know It’s Time to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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