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몇몇 사람의 놀이터인가
목양현장에서 지친 이들이
서로의 가슴을 보듬는 자리
새로운 헌신을 불태우며 떠나야 하는 자리...
그게 노회 일 터이다.
그러나 현실은 판이하다.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갈등이 분위기를 뒤덮는다
수수의 강한 자들의 마당이 되기 일쑤...
끝 없는 발언...
그래서
어쩌면 노회 철이 오기 만을 기다리며
일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좁쌀 같은 명예와
손바닥 안 세도에의 집착은
거기 있는 모든 사람을 황폐화 시킨다
결국은...
그것도 모자라
판을 깨고 나누어 밥그릇을 더 만들자는...
결론을 도출하는 모임
아 노회는 목사들에게 무엇인가
노회는 교회들에게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