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한 사람에 대한 유일한 설명이 ‘그는 부자였다’??
이게 다 이어도 되는가?
그는 분명히 성공자 아니다. 아니 성공자였다. 죽음이라는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그는 여전히 자신의 부유함을 엔조이했고 자랑삼았다.
이 시간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드려다 보자.
솔직히 지옥가기는 싫지만, 그래도 이 세상에서 좀 누리며 살고 싶고 돈도 좀 써봤으면 좋게다... 어디 가서 가진 자로 대우도 좀 받으면 좋겠다 아닌가?
성경은 돈이 주는 위험도 있다지만 나는 여전히 거기에 미련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그 부자와 얼마나 다른 존재일까?
오래 전 한 여집사의 말. 남편이 나가서 바람 피워도 좋으니 돈만 많이 벌어왔으면 좋겠다. 교회 안 나가도 좋으니 돈이나 많이 벌어와! 이게 신앙인의 말 맞는가?
부자가 되려면? 돈을 많이 벌려면? 답은 나와 있다.
열심히 일하라. 새벽부터 야심하도록 오직 돈에 집중하라. 구두쇠처럼 아껴야 한다 남에게 밥 사고 그런 것하면 안된다 & 내 이익위해서는 남을 가차 없이 밟기도 해야한다.
소위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유형이다.
더 분명히 말하자. 교회 열심히 나오고 그러면 부자되는가? 아니다.
예수 잘 믿으면 갑부 되는가? 아니다.
우리나라 10대 갑부 중에 신자가 있는가?
그런 맥락에서 질문 하나 더 하자.
장수하고 싶은가? 건강식 찾아다니고 온 시간 다 바쳐 운동하라. 몸에 좋은 보약 비타민 챙기고 쪼금만 이상하면 병원 찾으라.
철야 기도하는 사람보다 운동하는 이가 더 튼튼할 수 있다.
주일에 교회 나와 앉아있는 것보다는 산에 등산가는 게 더 다리 근육에 도움이 된다.
왜?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우리는 육신을 위해 심는 자들이 아니라 영혼을 위해 심는 자들이어야 한다.
그리고 영원에서 거두는 것이다.
아니 하나님을 잘 믿으면 더 건강한 것 아닌가? 더 오래 사는 것 아닌가? 아니다.
물론 한 통계에 보니 신앙을 가진 이들이 더 장수한가고. 왜? 신실한 신앙인들은 술 담배안하고 절제된 생활한다. 자연히 건강 장수할 확률 높다.
제가 무슨 얘기하는 줄 아는가?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 주신다는 말은 다 거짓인가?? 아니다 맞다. 그는 복의 근원이시다.
그런데 그 복이 무슨 복인가?? 영원의 복 & 영혼의 복이다.
기억하자. 우리는 지구상에서 그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시간을 부여받은 존재들이다. 그리고 다시 천국으로 컴백한다.
고로 성경은 우리더러 세상을 외국인처럼 살라고 알려준다.
해외에서 살아보니 그랬다.
나는 돌아가야지 그러며 살았다. 남들은 영주권 얻으려 머리쓰고 그 나라 자동차 면허내려고 분주하고 모기지 얻어 집사고.... 우리는 그런 것 별 관심없었다. 우리는 돌아가기 위해 거기 있었으니까.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물론 돈도 벌고 집도 사고 즐기고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 관심이 그리로 가면 망한다.거기 온 정신이 팔린 사람은 정상적 신자 아니다.
그게 바로 여기 나오는 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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