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평가
열왕기를 읽다가 새삼 끄덕인다.
왕들 중 성공한 왕과 실패한 왕에 대한 평가가 이어진다.
그 평가 기준은 분명하다.
“여호와 보시기에”.
왕들의 열전인 열왕기와 역대기에 62차례나 나온다.
저자는 자기의 관점을 말하지 않는다.
당대 사람들의 평가도 언급하지 않는다.
“여호와 보시기에”가 유일한 잣대이다.
당신에 대한 평가도 그럴 것 같다.
주렁주렁 매달린 스펙들이 있다 해도
주위의 모든 사람이 좋다고 해도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냐가 문제이다
내가 교인들을 심방하고
내가 예배를 인도 하고
내가 설교를 한다 해도
진정한 잣대는 하나일 터 ‘하나님 보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