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목사
그는 이미 암 말기였다
모처럼 찾아간 나를 알아봤다
병상에 누운 채 내 귓가에 대고 이렇게 말했다
“진짜목사”
나는 그게 나에 대한 칭찬으로 들었었다
그리고는 과찬이라고 생각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진짜 목사가 되시라...’
이런 말씀이었다고
그는 이틀 후
임종하였다
오늘도 나는 생각한다.
나는 과연 진짜 목사일까?
진짜 목사
그는 이미 암 말기였다
모처럼 찾아간 나를 알아봤다
병상에 누운 채 내 귓가에 대고 이렇게 말했다
“진짜목사”
나는 그게 나에 대한 칭찬으로 들었었다
그리고는 과찬이라고 생각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진짜 목사가 되시라...’
이런 말씀이었다고
그는 이틀 후
임종하였다
오늘도 나는 생각한다.
나는 과연 진짜 목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