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월,

                 은혜의 단비 기도편지-신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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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리젠트 칼리지 한인학생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 40:31)
샬롬~ 멀리서 평안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예수님 은혜안에서 강건하신가요!
한 학기를 잘 마치고 기쁨과 감사의 나눔을 전해드립니다. 신실하신 주님이 여기까지 인도 하셨어요 ㅎ


Regent college - 리젠트 칼리지에서의 첫 학기
위의 사진이 저와 함께 공부하고 계시는 목사님과 전도사님들 입니다. 한국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돕고 격려하며 함께 할 수 있는게 참 힘이 됩니다. 오랜만에 영어로 레포트를 쓰면서 막막하기도 했지만, 날마다 주님 주시는 지혜로 한 걸음씩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어려운 상황을 통해 주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어서, 성장하는 한 학기가 되었음에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아시아 단선을 떠나는 은솔, 다윗, 사라, 서영 (왼쪽부터)

사랑하는 동아시아 단선팀 순장들^^
지난번 기도편지에서 말씀 드렸듯이 여기 UBC 대학교 순장 4명과 토론토 순장들 까지 총 10명이 5월 26일부터 6월 말까지 동아시아로 선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5월 14일 로즈데이에 장미꽃으로 귀한 순장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여기는 로즈데이가 없기에, 이렇게는 꽃을 처음 받아 본다고 하더라고요^^ 주님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 사랑하기에 이번 여름 함께 먼 땅으로 떠나는 순장들을 축복해 주세요! 돈이 없어서 일년 동안 휴학하고 한국 대학교에 편입을 생각하고 있는 지체도 있고,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들입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함께 100개의 롤케익을 만들어 팔면서 100만원 정도의 돈을 모금하기도 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빵을 만들어 본적은 처음입니다. 노동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ㅎㅎ)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채워져야 할 팀재정은 600 만원 정도 입니다. 신실하신 주님이 귀한 동역자님의 헌신과 관심을 통해 넘치게 채워 주시기를 기대 합니다.   

Potter's Place 에서- 함께 섬겼던 미션 팀과 한인 청년들

더 높은 곳이 아닌 더 낮은 곳으로  -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진 밴쿠버 이지만, 이곳에도 많은 노숙자 분들이 있습니다. 마약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죽어가는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 한국 목사님이 21년전에 노숙자들을 위한 Potter's Place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매일 이들을 위해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가운데 주님이 많은 은혜를 더하셨습니다. 저희 미션팀도 가서 요리를 하고 그분들을 섬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끼의 식사로 그분들의 삶을 바꿀 수는 없지만, 만약 예수님이 이 시대에 오셨다면 이분들 가운데 거하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0년 전에 이스라엘에 오셔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 받는 자들의 친구이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나도 그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밴쿠버는 여름이 아릅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동아시아로 단선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기보다 공기도 나쁘고, 더 덥고, 더 불편한 곳으로 가지만, 제 마음은 그곳에서 너무나 행복하고 기쁠것 같습니다. 주님이 불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예수님과 함께 하는게 가장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듭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하고, 누구보다 충성되고 겸손하게 돕고 섬기고 싶습니다. 저와 저희 팀을 위해 중보해 주세요!

한달간의 동아시아 단선을 위해 저는 개인적으로 2000불, 팀은 6000불을 더 모금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주님이 마음 주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 해 주시고, 재정과 기도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은행 553-120275-02-001 이은비 입니다.

언제나, 항상 우리의 감사의 이유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샬롬~!!            

                                                      이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