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아버지 부시

johnleejw 2018. 12. 3. 12:13

                      아버지 부시

 

 

미국 41대 대통령의 별세 소식이 지구촌에 퍼졌다

아버지 부시로 더 기억되는 이

 

밖으로는 세계를 냉전으로부터 끄집어냈고

안으로는 정적과도 어깨를 감싸 안은 그

 

한 사람의 생에 왜 빛과 그림자가 없을까

그럼에도 누구나 애도하는 그의 죽음

 

대한민국에 사는 나는

그로 인해 부끄럽고

그를 보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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