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신앙 생활의 연조?

johnleejw 2021. 6. 28. 13:41

              신앙 생활의 연조?

 

사십 대 중반에서야

전격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를 믿게 된 그

 

교회에 가 보니

나보다 먼저 믿은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들이 정말 정말 대단해보였다

 

교회에는 직분자들도 있었다

103050년 연조의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얼마나 대단한 신심의 사람들일 터인가

 

교회에는 또 권사 장로라는 이들도 있었다

신선은 아닐지라도

뭔가 다른 경지에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그들과 지내면서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들을 깊이 사귀면서는 충격을 받았다

 

이럴 수가 있나-

상담을 받으려다가 어처구니없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게 정녕 기독교 복음이란 말인가?

 

, 유사한 실망은 오늘도 교회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다

믿음의 세월이 그저 교회 스펙으로만 남고

기독교라는 종교에 익숙해져만 가는 연고로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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