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자신의 넓은 토지를 크게 자랑하고 다니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그 제자를 불러 놓고 지도를 보여 준 다음 물었습니다.
"여보게,그리이스가 어디인가".
제자는 육지에 붙어있는 조그만 반도를 가리켰습니다.
다시 스승은 "아테네는 어디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제자는 겨우 점 하나로 표시된 아테네를 가리키며 이곳이라고 말했다. 제자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스승은 물었습니다.
"그러면... 자네 토지는 어디 있는가"
제자는 이 질문에 고개를 떨구며 중얼거렸습니다.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후 그는 땅 자랑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랑은 자기를 빼놓은 모든 사람을 역하게 만드는 위력이 있습니다.
자기의 명성이나 작은 업적을 크게 내세우는 사람은 그것보다도 더 낮은 실력의 소유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당신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살며 생각하며 > 지하철 사랑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남 (0) | 2009.11.30 |
---|---|
거절할수 있는 당신 (0) | 2009.11.28 |
인생이라는 책 (0) | 2009.11.26 |
그들의 질주 (0) | 2009.11.25 |
생명의 가치 (0) | 2009.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