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지하철 사랑의 편지

가치있는 보상

johnleejw 2010. 4. 4. 18:49

어느 건축회사에 아주 유능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늘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퇴직이 가까웠습니다. 하루는 사장이 이 건축가를 불러 부탁을 했습니다. “동안 고생이 많았소. 마지막으로 최고로 멋진 집을 한 채만 부탁하오”

건축가는 끝까지 부려먹으려는 사장이 야속

했습니다. 그래서 불평하며 대충대충 엉성하게 지었습니다. 집이 완성되자 사장은 그를 불렀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지은 집으로 그를 데리고 갔습니다. “정말 수고했소. 이 집은 그 동안 당신의 노고에 보답하려는 뜻에서 당신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오”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는 가치있는 보상은 생각보다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눈앞의 보상만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최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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