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도
무더웠던
비도 많았던 여름 뒤로하고
우리...
가을을 맞네요.
작년 가을보다 더 여물은
모습을 간직하지 못한 채
허허하게 또 추석을 맞습니다.
이제는
추석이라는 감동도 가슴 떨림도 없는
동심의 날들도 뒤로하고
그렇게 가는 시간을 당하듯이 만나고
고통하며 자신을 채근하는
추석입니다.
그래도
그대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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