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지하철 사랑의 편지

방정환선생은 아이들을 '어린이'라고

johnleejw 2012. 4. 11. 17:31

  제일 중요한 메시지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늙고 병들었을 때 제자들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한 메시지를 하나만 들려주십시오"

 

소크라테스는 지그시 눈을 감은 채 말했습니다.

 

"아테네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시민들을 향해 간절히 외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네"

 

제자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 말이 무엇입니까"

늙은 스승은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이여, 재물을 모으는 일에만 충실하지 말라. 그것을 물려받을 아이들에게 좀더 많은 사랑과 정성을 쏟으라! ...이것이 내 일생을 통해 얻은 가장 귀한 교훈이네"

 

사람들은 간혹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녀를 반듯하게 양육하는 것이 부모에게 맡겨진 최고의 사명입니다. 방정환선생은 아이들을 '어린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말 속에는 '어리신 분'이라는 존경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