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손으로 먹기
유명한 엘리자베스 1세의 일화입니다.
한번은 남아프리카 추장 여러 명을 왕실에 초청했습니다.
만찬장에서 추장 한명이 포크와 나이프가 불편하게 느껴지자 손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있던 영국 각료들이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여왕이 빙그레 웃더니 손으로 먹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모든 만찬객들이 여왕을 따라했고 아프리카 손님들은 기분좋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들이 여왕의 남아프리카 통합제의에 흔쾌히 협력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여왕은 그 날 더 큰 그림을 본 것입니다.
만일 그 날 여왕이 이 손님들을 책망했다면 얼마나 국가적으로 손해를 보았을까요?
오늘 우리에게도 더 큰 그림을 보는 혜안과 넉넉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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