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주기라고...
작은 아드님 이상재 성도가 두 주 전부터 연락이다.
물론 우리 교회가 주도하여 섬겨야 한다.
형 이춘만 집사님이 귀국하면
시간 잡겠다고 했었다.
정한 시간... 형제분들이 집 앞에 나왔다.
집안에는 형제들 친척들이 모였다.
지난 1년 전 장례지 선영에서 대개 뵈었던 얼굴들...
그래도 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편안함...이 집안에 있다.
아 이장로님...
우리 창성교회의 초대 장로의 몫을 톡톡히 해내셨다.
교회의 담임 목사 이체시에 중심잡기...
그 후로 충직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줬다.
'목사님 어려운 우리 교회오셔서...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죄송하고...'
분에 넘치는 인사이다.
당신의 맏아드님이 나와 동갑내기일터.
그럼에도 한 순간도 몸가짐에 흐트러짐이 없었다.
시간만 나면 성경 읽기...
늦게 예수믿은 보상이라도 하시는듯... 성경 다독을 계속 진행했다.
그분의 빈 자리가 크다.
명절때면 더욱 생각난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과일을 챙기곤 했다.
마음이다.
그의 성실한 주님 섬김을 주님은 기억하시고
그 자녀손들에게 다함없는 복을 더하실줄 믿는다.
친척분이 작성한 추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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