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고 이창용 장로님

johnleejw 2012. 7. 28. 17:06

벌써 1주기라고...

작은 아드님 이상재 성도가 두 주 전부터 연락이다.

물론 우리 교회가 주도하여 섬겨야 한다.

 

 

형 이춘만 집사님이 귀국하면

시간 잡겠다고 했었다.

 

 

정한 시간... 형제분들이 집 앞에 나왔다.

집안에는 형제들 친척들이 모였다.

 

 

지난 1년 전 장례지 선영에서 대개 뵈었던 얼굴들...

그래도 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편안함...이 집안에 있다.

 

 

아 이장로님...

우리 창성교회의 초대 장로의 몫을 톡톡히 해내셨다.

교회의 담임 목사 이체시에 중심잡기...

그 후로 충직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줬다.

 

 

'목사님 어려운 우리 교회오셔서...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죄송하고...'

분에 넘치는 인사이다.

당신의 맏아드님이 나와 동갑내기일터.

그럼에도 한 순간도 몸가짐에 흐트러짐이 없었다.

 

 

시간만 나면 성경 읽기...

늦게 예수믿은 보상이라도 하시는듯...  성경 다독을 계속 진행했다.

 

그분의 빈 자리가 크다.

명절때면 더욱 생각난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과일을 챙기곤 했다.

마음이다.

 

 

그의 성실한 주님 섬김을 주님은 기억하시고

그 자녀손들에게 다함없는 복을 더하실줄 믿는다.

 

 

 

                                                                                                                                          친척분이 작성한 추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