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말씀엑기스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johnleejw 2012. 11. 25. 15:50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3: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벧후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벧후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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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묻고 싶습니다

이런 착각에서 자유로운 이가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현세와 내세... 어느 쪽이 꿈이고 어느 쪽이 진짜일까?

우리는 오늘이라는 날과 일상에 매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리의 일상과 작별하는 문턱에 서게 됩니다. 그때 아, 내가 꿈을 꾸었나?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예부터 시인들은 인생을 일장춘몽이라 했습니다. 봄날 노곤한데 살프시 잠에 듭니다. 이런 저런 꿈을 꿉니다.... 그러다가는 어이쿠 하고는 깨어납니다. 바로 그것을 일장춘몽이라합니다.

 

저의 모친은 68세에 비교적 일찍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죽음의 병이 깊을 때 그분은 창밖을 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한바탕 꿈만 같구나...’ 그 창밖에는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영원의 문턱에 서서 뒤를 돌아다보면 누구나 생각할 것입니다. 지난 70,80여년이 꿈이었구나...

그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현실 앞에 서게되는 것입니다. 진짜 세계 앞에서 뒤를 돌아본보는 것입니다. 걸어온 발자욱들이 향방없이 흩어져 있음을 보며 탄식하게 됩니다.

주님은 때를 아끼라고 하십니다.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신앙의 발걸음을 걸으라고 촉구하십니다. 해가 있는 동안 힘써 일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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